예전에는 알리익스프레스에서 한글 주소를 처리할 수 없어서 영문 주소를 기입해 두었다. 그때 기입해둔 주소를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기에 지금도 영문주소가 입력되어 있는 그대로 사용하고 있었는데, 언제부터인가 알리익스프레스 배솔물의 송장 하단에 다음 문구가 안내되어 오기 식작했다.
'빠른 배송을 위헤 [알리익스프레스]에 고객님의 한글 주소와 정확한 우편번호를 기재해주세요.'
그러다가 이번에는 주문을 하고 결제단계에서 주소를 업데이트 하라는 팝업창이 뜨고 진행이 되지 않아서 업데이트 버튼을 누르니 주요 필드들에 한글로 기입하라는 수정 오류 메세지가 나오면서 업데이트를 요구했다.
먼저 주소필드를 한글 주소로 업데이트 하는데, 우편번호와 번지단위까지의 기본 주소는 국내 사이트처럼 주소검색으로 입력이 되었고, 팝업창으로 별도로 구분하지 않고 수정페이지에서 주소 검색과 입력이 되어서 편리했다.
그리고 업데이트를 누르니 다시 메세지가 떠서 확인하니 이름까지도 한글 이름을 사용하도록 하고 있어 이름도 한글로 다시 입력하였다.
지금은 알리익스프레스 송장이 표준화되고 출력시 한글도 정상적으로 출력되기 때문에 한글 주소를 사용하면 국내 배송이 더 빠르고 정확하게 처리 될 수 있다고 한다. 발송단계에서는 국가만 구분되면 되기 때문에 상세 주소의 표기 언어는 중요하지 않는듯 하다.
이제는 알리의 결제수단이나 처리방식도 그렇고 주소까지 한글로 사용하도록 하면서 일반적인 거래에서는 국내 거래와 비교하여 접근성 차이가 많이 줄어든 느낌이다.
그래서 평소 사용하는 윈도우 기능은 한정적이고, 윈도우 설정의 경우도 한번 적용을 하고 나면 시스템이 변화가 있기전까지는 잘 사용할 일이 없어진다.
그러다 보니 윈도우를 새로 설치할때면 세부적인 설정을 잘 찾지 못하거나 윈도우에 포함된 여러 기능들을 잘 활용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윈도우 11은 2021년 하반기에 출시 되었으나 아직까지는 하드웨어 등의 제약과 사용자의 수요 등 이런저런 이유로 인해 윈도우 11 사용자가 많지는 않은듯 보인다.
윈도우 11의 경우는 이전 버전의 윈도우에 비하여 사용한 기간이 길지 않아서 윈도우 설정이나 기능들에 대해 더 낮선 상황인데, 막연하게 짐작으로만 기능들을 찾아서 사용하고 있었다.
윈도우는 10 버전 이후 네이밍은 유지가 되었으나 업데이트 때마다 크고 작은 변화가 있었고, 윈도우 11 이 출시와 함께 전반적인 외형의 인터페이스에도 많은 변화가 생겼다.
그래서 새롭게 사용하기 시작한 윈도우 11의 구조와 여러 기능들을 좀 더 알고 활용하고 싶다는 생각으로 정보를 찾다가 윈도우 11 가이드북 서평이벤트를 통해 이 책의 도움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책의 특징-
가이드북답게 윈도우설치부터 시작해서 인터페이스 소개와 설정, 기능과 툴의 활용에 대한 설명들을 차례로 다루고 있다.
기존에 윈도우의 세부 기능들을 두루두루 사용하고 있던 유저의 경우에는 가볍게 쭉 훑어보면 전반적인 내용이 어렵지 않게 이해가 될 것으로 보인다.
텍스트 보다 캡처 컷의 비중이 커서 편하게 볼 수 있고, 궁금한 부분은 책의 가이드를 따라하기 어렵지 않도록 구성되어 있다.
윈도우의 세세한 설정이나 기능들을 사용하지 않던 사용자도 전반적인 내용을 살펴보면서 유용한 기능이나 설정 방법을 알아두고 필요할 때 참고하기에 좋은 것 같다.
-책의 활용-
윈도우 11 가이드북을 참고하면 윈도우 11 사용전 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윈도우 설치과정을 캡처컷으로 단계별로 안내를 하고 있어서 설치과정 또는 설치 전 미리 살펴볼고 설치를 진행 할 수 있다.
또 윈도우 10과 윈도우 11 기능 차이에 대한 정보도 알 수 있어서 윈도우 10 사용 중 윈도우 11 업그레이드를 고려 할 때 참고하여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윈도우 10 이전의 윈도우 환경에 익숙해져서 윈도우11의 설정 환경 구성을 찾기 힘들때도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윈도우 11 부터는 익스플로러가 빠지고 엣지로 대체되었는데 엣지를 활용한 브라우징에 대한 부분도 다루고 있다.
그 외에 윈도우 시스템 운영을 위한 설정 외에도 보조 프로그램을 통한 활용 가이드도 유용하다. 내장 또는 기본 설치 프로그램 외에도 파워토이를 활용한 추가 기능도 소개를 하고 있다.
윈도우 10을 경험하지 못하고 윈도우 7을 사용하다가 윈도우 11을 사용하게 될 사용자는 달라진 환경이 더 크게 느껴지는데, 윈도우7과 달라진 환경 설정과 기능들을 찾는데 도움이 된다. 특히 게임바와 같은 기능은 윈도우 10부터 포함된 기능이어서 윈도우 7만 사용하던 경우는 기능을 잘 몰라서 활용하지 못할 수도 있는데, 이 가이드북을 보면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그리고 몇몇 파트 마지막 에 첨부된 단축키 시트 유용하다.
-전반적인 평가-
그동안 윈도우 업그레이드를 쭉 따라오며 윈도우 10의 환경에 익숙한 파워 유저들은 가이드북을 가볍게 보며 윈도우 11의 새로운 기능들을 알 수 있고, 윈도우 환경에 어느정도 익숙한 일반 유저들도 가이드 북이 일반 사용자들의 기준에 맞추어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책을 볼 수 있고 부가적인 설명이 필요할 수 있는 부분은 tip 박스를 통해 설명을 하고 있다.